혜화에 있는 중식집에 모인, 6인 파티. 1. 나와 2. 호스트인 내 친구 3. 호스트인 친구가 부른 초면의 SNS 친구(사진제공자) 4.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1 5.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2 6.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2의 애인 이 여섯 명이 정말 순수하게 음식을 먹기 위해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음식은 모두 훌륭했다.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오이냉채는 매콤한 마라향이 났다. 뭔가 한번 슬쩍 뜨거운 물에 스윽 앗 뜨거워 한 오이가 식으면서 마라 기름을 끼얹어 무쳐서 나온 느낌.동파육을 3개 시켜 2인 1개씩 먹자는 친구의 말에 너무 많지 않을까라 말했던 내 자신을 후회하게 만든 너무 맛있고 째끄만 동파육.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짭짤하고 고소했다.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