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5

2025년도 1학기 대학원 수강신청 완료

1학기 대학원 시간표 신청완료했다. 일단 원하던 과목들 신청하긴 했는데, 4전공이라 역시나 빡셀거 같다는 생각이 들면서도 지난번 프로젝트 때 밤새가며 어찌저찌 해낸 나를 보았을 때 어떻게든 해내지 않을까 싶다.(물론 프로젝트 끝나고도 긴장이 안풀렸던게 며칠전에 긴장이 풀릴랑 말랑하면서 체하고 아프고 난리도 아니었지만..)   오늘은 또 학원 알바 면접 간다. 주말도 수업을 한다 그래서 나는 된다면 땡큔데, 일단 면접 가봐야 알 수 있을 듯. 대학생 때 했어야 할 일들을 지금 하는 걸 보고 엄마가 너는 10년 더 살면 된다. 라고 하셨다.그러고 싶진 않은데 어쩌겠는가. 내가 느리긴 느린걸. 내 속도대로 내 길을 찾아 나가면 내 인생 어떻게든 되겠지.

대학원 면접

2024.11.9. 08:01정보교육대학원 면접을 보러 왔다.언제나 그렇지만 면접에 대한 기본은 알고 있으니까면접에 통달한 거 같은 기분인데도 떨린다.실전을 책으로 배운 기분 같은, 그런 느낌이 커서일까.이 면접의 합격 여부가 내가 나아갈 길에 영향을 줘서일까.떨린다.나답고 자신있게, 하지만 겸손하게 나를 표현하고.긍정적인 마인드와 여유를 갖고 차분히 대화하고.지나간 미련들은 내려놓고, 앞으로 올 기회들을 놓치지 않을 준비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한 마음으로 면접에 임해야한다고 머리는 외치는데.아 이놈의 심장이 쿵쾅거리고 손에선 땀이 나는게 아니라 땀을 줄줄 흘리며 울고 있다..ㅋㅋㅋㅋㅋㅋㅋ 한두번도 아니고! 아 정말~응원한다 나 자신아!심호흡하고!배에 힘 팍 주고!할 수 있다!!!2024.11.9...

푸드파이트 스쿼드

혜화에 있는 중식집에 모인, 6인 파티. 1. 나와 2. 호스트인 내 친구 3. 호스트인 친구가 부른 초면의 SNS 친구(사진제공자) 4.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1 5.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2 6. 호스트인 친구의 친구2의 애인 이 여섯 명이 정말 순수하게 음식을 먹기 위해 모여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며 식사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기다) 음식은 모두 훌륭했다.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였다.오이냉채는 매콤한 마라향이 났다. 뭔가 한번 슬쩍 뜨거운 물에 스윽 앗 뜨거워 한 오이가 식으면서 마라 기름을 끼얹어 무쳐서 나온 느낌.동파육을 3개 시켜 2인 1개씩 먹자는 친구의 말에 너무 많지 않을까라 말했던 내 자신을 후회하게 만든 너무 맛있고 째끄만 동파육. 너무 짜지도 않고 적당하게 짭짤하고 고소했다.이거..

일상/맛집 2024.11.03

엄청나게 맛있는 어죽

포스트에서 어딘지는 알려주지 않을거지만 궁금하면 알려줄 생각은 있으니 궁금하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너무 맛있어서 나만 알고 싶은 맛집임.(그럴거면 블로그 왜 하냐고 물으셔도 그러게요 저도 잘)엄청나게 맛있는 어죽. 빛깔 장난 아니고맛도 장난 아님. 적당히 얼큰하고 적당히 고소하고 적당히 담백해서 미침.소면도 날 미치게 하지만 쬐끔들어간 수제비는 더 미치게 함. 진짜 JMT존맛탱.민물새우 튀김.이거슨 기적같은 맛. 새우깡이 실존할 수 있구나 싶은 맛인데 새우깡보다는 달달한 맛이 강해서 너무나 맥주 안주임 ㅠㅠㅠ 맛있음 ㅠㅠ(근데 어죽이랑 먹기에는 사이드 보다는 술안주 느낌... 진짜로 츄라이 츄라이..)미꾸라지 튀김어죽과 함께 먹기에 최고의 사이드인듯.그냥 튀김 식감부터 미쳤음.바사삭 한데 미꾸리들이 째..

일상/맛집 2024.11.01

얼렁뚱땅 블로그 시작

친구에게 오블완 링크를 공유받고 얼렁뚱땅 시작하게 된 블로그!https://www.tistory.com/event/write-challenge-2024 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예전부터 블로그 활동 하고 싶었는데 하고 싶은건 너무 많고 다소 게으른 구석이 있어서 매번 작심삼일에 그친 블로그!(그래도 3일까지는 했었던 게 웃기고 놀랍다)아무튼 이벤트 소식듣고 얼렁뚱땅 재도전하게 됐는데어디서부터, 또 무엇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겠다!그냥 마음가는대로 올리고 싶은 것을 올리게 될 것 같다.앞으로 잘 부탁해 나의 블로그야!